이 행사는 중국의 장기투자자금을 한국자본시장으로 유치하고 국내 금융투자회사의 중국진출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중국의 은행, 증권, 자산운용회사 등 중국 기관투자자 150여개 기관, 약 280여명과 한국자본시장관계자 70여명 등 약 350여명이 참석했다.
황건호 금투협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경제는 정보기술(IT) 등 첨단기술 분야와 제조업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중국기관투자자들이 한국경제와 자본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정남 대신증권 사장, 이휴원 신한금융투자 사장, 최방길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조재민 KB자산운용 사장이 한국 금융투자업계 대표로 참석했다. 중국 측 대표로는 딩궈롱 신은만국증권 회장, 왕카이궈 하이통증권 회장, 부궈쉰 난징증권회장, 리쉔진 회이펑진신자산운용 사장, 자오위샤오 티엔즈자산운용 사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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