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헝가리 공장 풀가동 체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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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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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내 초고성능 타이어 및 신차용 타이어 생산 능력 확대

한국타이어 헝가리 공장(회사 제공)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한국타이어가 헝가리 공장을 풀가동하며, 유럽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지난 2007년 6월부터 가동에 들어간 헝가리 공장은 2008년 연간 500만개 생산 체재를 갖췄으며, 지난해 700만개 규모의 2단계 생산시설 확충을 완공한 바 있다.

연 1200만개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 한국타이어 헝가리 공장에서는 현재 승용차용, SUV용, 경트럭용 타이어 등 총 500여가지 사양의 다양한 상품이 생산되고 있다.

헝가리 공장은 물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차용 타이어(OE: Original Equipment)를 유럽 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에 직접 공급, 이들의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물류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감하고, 유럽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수요 증가에 효과적인 대응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은 “헝가리 공장의 2차 증설을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풀가동 체재에 돌입함으로써 글로벌 탑 5 진입이 한층 더 가시화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시장 공략을 위한 공격적인 생산기지 확충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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