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다문화어린이도서관 7호점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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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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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잔 지역 다문화가정 문화교류 공간으로 발돋음

모두 안산점 개관식(STX 제공)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STX그룹이 안산시에 일곱번째 다문화어린이도서관 ‘모두’를 개관했다.

STX는 18일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에 ‘모두’ 안산점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희범 STX중공업·STX건설 회장, 이병호 STX에너지 사장, 추성엽 ㈜STX 사장 등 그룹 주요 임원진과 김문수 경기도 지사, 김철민 안산시장 등 주요 외빈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모두’안산점은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13개국 언어로 출판된 도서 1만여권과 세계 음악자료, 만화영화, 동요 등의 동영상을 소장하고 있다.

안산은 약 62개국 3만명 이상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다문화특구가 지정되는 등 다문화 중심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이희범 회장은 “다문화어린이도서관 ‘모두’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따뜻한 지지기반이자 지역사회 소통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도서관은 물론, 지역 다문화사회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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