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쉐보레 말리부 1호차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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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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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1월 전 세계 최초 한국서 판매 시작

말리부 1호차 양산 기념식(한국지엠 제공)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한국지엠은 18일 부평 2공장에서 본격적인 쉐보레 말리부(Chevrolet Malibu) 양산에 돌입했다.

쉐보레 브랜드의 첫 글로벌 중형 세단인 말리부는 오는 11월 전 세계 최초로 한국 시장에서 판매가 개시된다.

이날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한국지엠 사장은 “쉐보레 브랜드 100주년의 해에 오래 기다려온 새로운 글로벌 중형차를 한국에서 최초로 생산, 판매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올해 선보이는 여러 신차 중에 가장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말리부는 내수 판매 신장에 지대한 공헌을 함은 물론, 한국지엠이 쉐보레 브랜드의 다음 100년에 걸친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말리부는 2.0 및 2.4리터 에코텍(Ecotec)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함께 장착됐다. 말리부는 쉐보레의 대표적인 스포츠카 카마로(Camaro)와 콜벳(Corvette)에서 영감을 얻어 혁신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특히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을 획기적으로 차단하는 흡음재 및 차음재를 적용해 최상의 정숙성을 실현했으며, 소음 저감형 사이드 미러 디자인, 차음 유리창, 흡음 패드 등을 통해 정숙성과 품격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과 운전석 및 동반석 12방향 파워시트(4방향 전동식 요추받침 포함)을 동급 최초로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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