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봉 감정원장(오른쪽)이 18일 충남 아산시 둔포면에서 보상업무 CEO 현장체험 행사를 가지고 있다. |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한국감정원은 피수용자가 자신의 재산의 수용 진행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개인별 보상정보 열람서비스를 개발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권진봉 감정원장은 이날 보상업무를 현장 체험하는 자리에서 연말까지 보상관리시스템(CMP)을 활용해 각종 보상 문서의 우편발송 알림과 보상금 지급 알림 SMS 문자서비스를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MP는 보상업무 프로세스 전체를 전산화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8월 특허를 획득한 바 있다.
감정원은 또 보상협의 과정에서 노약자나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가가호호 방문서비스도 확대하기로 하는 등 대국민 서비스 품질향상과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권 원장은 지난 9월 감정평가부문 CEO 현장체험에 이어 이날 보상수탁부문 현장체험을 실시, 기본조사와 협의계약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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