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NH보험은 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과 함께 19일부터 21일까지 안동시 풍산읍에 위치한 서안동농협 공판장에서 '제10차 농촌순회 무료진료'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무료진료는 지역 주민 약 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요 대상자는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농업인과 독거노인 및 다문화 가정 등 의료 소외계층이다.
2박3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무료진료에는 X-ray, 초음파, 심전도, 혈액분석기 등 최첨단 장비가 탑재된 순회 진료차량이 동원되며, 내과와 정형외과를 포함해 안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치과 등 총 6개 분야 전문 의료진과 간호사, 약사 등이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문호 서안동농협 조합장은 “이번 무료진료는 구제역으로 큰 피해를 입은 우리 지역 주민들의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뜻 깊은 행사”라며, “앞으로 지역 주민과 조합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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