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산타 모자를 쓴 하춘수 대구은행장(왼쪽)이 18일 하늘지역아동센터의 한 어린이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대구은행은 하춘수 은행장이 17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동의 하늘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동들에게 'CEO 희망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늘지역아동센터는 맞벌이 부부나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들이 방과 후 모여 공부를 하는 곳으로, 이날 방문은 대구은행 창립 44주년을 맞이해 10월 한달 간 선포된 '주변애(愛) 지역사랑 실천주간' 중 이웃사랑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하 행장은 '희망'을 상징하는 초록색의 산타 복장으로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담은 CEO 메시지를 전달했고, 아동들이 자신의 소망을 적은 카드를 받아 함께 '희망트리'를 제작했다.
또한 하 행장은 자신의 어린 시절 가졌던 꿈과 대구은행의 성장과정을 설명하고, 어린이들에게 여행용 배낭을 선물했다.
하 행장은 “단순한 물품 전달에서 나아가 아동의 미래 롤모델을 제시하면서 구체적인 꿈을 심어주기 위해 ‘CEO희망 메시지’ 전달식을 진행했다”며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재단 운영, 희망나눔학교 운영 등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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