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어린이도서관 원곡동에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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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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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일상 속에서 누구나 배우고 알며,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어린이전용 마을도서관 ‘모두’ 안산점이 구)원곡본동 청사에 문을 열었다.

모두도서관의 개관은 2008년 서울 동대문구에 처음 문을 연 뒤 경남 창원, 부산 영도구 등 전국에서 일곱 번째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는 다문화마을 특구 내에 개관하는 모두는 너와 내가 함께하는 공동체, 다양한 문화가 모두 모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원곡동 어린이의 새로운 안식처이자 내국인과 외국인의 교류장소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서관은 원곡본동 주민센터 구(舊)청사 2층을 활용해 열람실과 프로그램실을 갖추고 국내 도서를 비롯, 13개 나라의 어린이도서 약 1만 여권을 비치하고 있다.

한편 이 도서관의 개관에 필요한 모든 시설비 등은 에스티엑스(STX)그룹이 지정 기탁한 2억원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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