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우익 “대북정책에서 한미공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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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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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류우익 통일부장관이 전미외교정책협의회(NCAFP) 대표단과의 면담에서 대북정책과 관련, “우리 정부는 원칙을 지키는 가운데 대화채널을 열기 위해 여러가지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통일부가 전했다.
 
 류 장관은 18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내 집무실에서 조지 슈워브 NCAFP 회장과 전 주중 미국대사 제이 스태플레톤 로이 키신저 연구소장 등 대표단 6명과 남북관계 전반과 북한의 현 상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류 장관은 효과적인 대북정책 추진에서 긴밀한 한미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NCAFP는 미국 내 민간 외교 싱크탱크로, 대표단은 현대아산정책연구원이 주최한 학술회의 참석차 방문했다.
 
 류 장관은 이날 오후에 한ㆍ중ㆍ일 3국 협력사무국 출범을 기념해 열리는 국제학술대회 참석차 방한한 탕자쉬안(唐家璇) 전 중국 국무위원과도 면담했다.
 
 탕자쉬안 전 국무위원 면담 후 류 장관은 취임 인사차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을 예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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