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교과부와 교육기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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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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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대섭 삼성화재 사장(왼쪽 네 번째)과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왼쪽 다섯 번째)은 18일 서울 을지로 1가 삼성화재 본사에서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삼성화재는 교육과학기술부와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대섭 삼성화재 사장과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이날 서울 을지로 1가 삼성화재 본사에서 열린 협약 체결식에서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인적, 물적 자원을 비영리로 제공함으로써 교육기부를 실천하는 데 합의했다.

삼성화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어린이 대상 교통문화사업, 장애청소년 캠프 등 기존 사회공헌 활동을 교육기부 형태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찾아가는 애니카교실’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기존 교통사고 예방물품 지원 사업을 교통안전 교육, 학교 통학로 교통시설물 보수 활동까지 확대한 사례다.

삼성화재는 또 특수학급을 두고 있는 일반학교에서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 교육을 집중 실시하고 거주지 중심의 특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할 예정이다.

지 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식을 바탕으로 삼성화재의 업무 특성과 전문 인력을 교육기부에 활용할 것”이라며 “교통안전과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기부 활동을 적극 추진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공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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