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조권-준호 트위터. |
18일 조권과 준호가 트위터로 대화를 나눈 사실이 알려지면서 '개념돌'에 등극했다.
먼저 준호는 트위터에 "20대에 최대한 많은 걸 해봐야지"라며 글을 남겼고, 이에 조권이 "나도 하고 싶어"라고 답했다.
또 준호는 "넌 뭐할래"라고 조권에게 묻자 "많은 것들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것들. 너는?"이라며 되물었다. 그러자 준호는 "포기가 아니고 뒤로 미룬 거겠지. 나이 들어서도 할 수 있어. 포기하지 마. 캠퍼스 생활은 못하겠다"며 아쉬운 마음을 토로했다.
이에 조권은 "나 요즘 학교 열심히 다녀. 그치? 미룬거겠지? 희망이 생겼다. 이준호 때문에. 나이 들어서 할 수 있겠지. 너도 네가 하고 싶은 거 꼭 다 해봐"라며 용기를 불어 넣어 주었다. 또한 준호는 "아 나만 못해봤네. 열심히 할 시기지. 후배들의 원동력이 되기 위해 잘 합시다. 후배가 있다면"이라며 조권을 토닥였다. 또 조권은 "너도 할 수 있어! 나는 강의만 열심히 듣는 복학생이야. 우리 회사에 꿈나무들이 있으니까 멋진 선배가 되자"라며 개념 있는 발언으로 마무리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조권은 깝돌인줄 알았는데 생각있는 청년일세" "개념돌이다 훈훈하게 보기 좋구나" "이제 데뷔 연차도 좀 됐으니 후배 생각할 때가 된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2AM은 내년 1월 일본 데뷔와 함께 첫 일본 콘서트를 치르기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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