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토속 물고기 15만7000여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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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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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가평군은 내수면의 토속 물고기 보호를 위해 북한강과 주요 하천에 토속 물고기를 방류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3천600만원을 들여 토속 물고기인 대농갱이 7만1000여마리와 동자개 8만6000여마리 등 총 15만7000여마리를 방류했다.

대농갱이는 하천의 중류나 하류 중에서 비교적 물이 맑은 모래와 진흙바닥에 서식하며, 주로 물고기의 알, 유충, 새우, 작은 물고기 등을 잡아먹는다.

또 동자개는 물흐름이 느린 큰 강의 중·하류나 호수의 모래, 진흙바닥 근처에서 살며, 주로 밤에 물속에 사는 곤충이나 갑각류, 어린 물고기, 물고기 알 등의 먹이를 찾아 활동하는 야행성이다.

이들 토속 물고기는 현재 개체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어 보호가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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