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새로운 플래그십 카메라 'EOS-1D X'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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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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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새로운 플래그십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 ‘EOS-1D X’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내년 3월에 국내에 출시될 EOS-1D X는 약 1800만 화소 풀프레임 CMOS센서를 탑재하고도 초당 약 12매의 최대 화소 연속 촬영이 가능하고 상용 ISO 5만1200의 고감도를 지원하는 캐논의 새로운 플래그십 DSLR 카메라다.

그 동안 캐논의 플래그십 DSLR은 연속 촬영 성능을 중시한 프레스용 ‘EOS-1D’ 시리즈와 고화소를 우선 시하는 스튜디오용 ‘EOS-1Ds’ 시리즈로 나뉘어 출시된 바 있다.

신제품 EOS-1D X는 두 기종의 장점을 하나로 합친 새로운 라인업으로 사진기자, 스포츠 사진가, 사진작가 등 모든 전문가들을 만족시킬 전망이다.

EOS-1D X는 캐논의 모든 기술력이 응집됐다.

먼저 캐논이 자체 개발한 새로운 영상처리엔진 ‘DIGIC 5+’를 2개 사용한 ‘듀얼 DIGIC 5+’(Dual DIGIC 5+) 시스템을 탑재해 이미지 처리속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DIGIC 5+는 이전 세대 엔진인 ‘DIGIC 4’보다 무려 약 17배의 처리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EOS-1D X는 현존 DSLR 중 최초로 약 1800만 화소 풀프레임 센서로 초당 약 12매의 연속 촬영이 가능해졌다.

새로 개발한 CMOS 센서의 구조와 ‘DIGIC5+’ 이미지 프로세서는 역대 EOS 시리즈 중에서 가장 뛰어난 노이즈 제거 기술을 실현했다.

도한 풀HD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며 기존보다 더욱 강력하게 진화한 EOS 무비 기능을 탑재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편집이 손 쉬워졌다는 것.

EOS-1D X는 고화질 동영상 편집을 위해 타임코드를 지원하고, 편집에 최적화 된 All-I 방식과 메모리 용량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IPB 압축방식을 지원한다.

이외에‘다중 카메라 시간 동기화 기능’(Multi Camera Time Sync Function)을 통해 카메라 간의 시간을 동기화시킬 수 있으며 전용 GPS 리시버인 ‘GP-E1’를 장착하면 캐논 DSLR 최초로 GPS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사장은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EOS-1D X’는 1대의 카메라로 어떤 상황에서도 최고의 결과물을 얻고자 하는 모든 전문 사진가의 ‘꿈’을 실현한 카메라”라며 “앞으로도 캐논은 모든 사진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한편,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을 선보여 디지털 이미징 최강자의 명성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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