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기업의 재능기부’통한 사회공헌 활동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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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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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FeedBack’앱 개발…기아·빈곤 구제 동참<br/>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 무료 대여<br/>시각장애인 대상 ‘책 읽어주는 휴대폰’2000대 제공<br/>[IMG:CENTER:CMS:HNSX.20111019.004063360.02.jpg:]<br/>(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LG전자는 '기업의 재능기부'를 통해 한 단계 진화한 사회공

◆ ‘WeFeedBack’앱 개발…기아·빈곤 구제 동참

LG전자는 유엔세계식량계획(WFP, United Nations World Food Programme)과 함께 ‘LG 시네마3D 스마트TV’로 기아·빈곤 구제를 위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WeFeedBack’ 앱을 선보였다.

전 세계 80여 개국 LG전자 스마트TV 사용자들은 LG 앱스토어에서 ‘WeFeedBack’ 앱을 내려 받아 기아·빈곤관련 뉴스와 동영상을 시청하고, 실제 기부를 위한 신용카드 결제까지 진행할 수 있다. 사용 가능 국가는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이 앱을 통해 페이스북(Facebook)·트위터(Twitter) 친구들과 본인의 기부 현황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큰 지진·홍수 발생 시에는 별도 팝업창이 떠 긴급 구호를 위한 기부도 할 수 있다.

조성된 기금은 LG전자가 케냐·에티오피아·방글라데시·캄보디아에서 WFP를 통해 운영하고 있는 LG희망마을·LG희망학교·LG희망가족의 마을 인프라구축·학교 급식·녹지 보존 등의 활동에 전액 사용된다.

한편, LG전자는 세계 식량의 날을 기념해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WFP 본부에서 LG전자 이탈리아 법인 및 WFP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WeFeedBack’ 앱 출시 행사를 가졌다.

◆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 무료 대여

LG전자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Times Square)에 설치된 자사 풀 HD LED 전광판을 질병·빈곤·환경 관련 국제기구 및 NGO 단체에 무료로 제공한다. 타임스스퀘어는 하루 유동인구가 약 150만 명에 달한다.

LG전자 LED 전광판에서는 10월 한 달 동안 유엔환경계획(UNEP, 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이 수여하는 ‘2012년 지구환경대상(Champions of the Earth)’ 공모 광고가 매일 40회씩 방영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전광판 무료 대여를 통해 마케팅 인프라가 부족한 국제기구 및 NGO 단체에게 홍보기회를 제공하고, 환경·빈곤 등의 글로벌 이슈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업그레이드된‘책 읽어주는 휴대폰’ 2000대 제공

LG전자는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제 5호 ‘책 읽어주는 휴대폰’을 개발해 내년 초 하상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소외된 중증 시각장애인 2000명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시각장애인용 휴대폰을 개발, LG상남도서관의 음성 디지털도서를 탑재해 무료 보급하고 전국 주요도시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사용자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책 읽어주는 휴대폰’은 지상파DMB 및 카메라 음성 지원기능이 추가됐고, 지하철노선도 및 LG상남도서관 보유 도서파일을 손쉽게 이용하고 저장할 수 있는 기능도 업그레이드됐다.

LG전자 CRO(Chief Relations Officer) 김영기 부사장은 “LG전자가 보유한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LG전자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개발해 기부의 패러다임을 바꿀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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