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유기농 절임배추 예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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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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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현탁 기자)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배추와 무 등 주요 품목의 가격은 내렸지만 천정부지로 치솟은 양념류 가격으로 인해 주부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19일 aT(농수산물유통센터) 및 관련 기관에 따르면 화건고추 가격은 600g당 1만5000원 대로 지난해 8,000원보다 2배 가까이 가격이 올랐다. 잦은 비로 생산량이 줄어든 천일염 역시 30㎏ 1포대 당 2만 원대에 거래되면서 지난해 9000원선보다 2배 이상 비싸졌다.

새우젓, 멸치젓도 소금값 상승과 일본 대지진 등의 여파로 인해 가격이 올라 지난해보다 30% 이상의 값에 거래되고 있는 상태다. 지난해 배추와 무 가격이 상승하면서 발생했던 ‘배추파동’이 올해에는 소금·젓갈 등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양념파동’으로 번지고 있어 큰 파장이 예상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김장 걱정에 노심초사하던 소비자들이 친환경 유기농 전문 매장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추세다.

각종 식품안전사고와 중국산 김장재료의 범람, 치솟는 가계부담에 안전하면서 알뜰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친환경 유기농 전문 매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것.

실제 친환경 유기농 브랜드 초록마을이 지난 17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유기농 절임배추 예약판매행사’에 소비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조기마감을 예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수급 불안으로 인한 김장 부재료의 가격 상승세 속에 ‘생산자와의 연간 계약’을 통한 ‘안정된 수급 시스템’을 통해 시중 유통되고 있는 유기농 절임배추 중 최저가를 유지한 것이 알뜰 소비자들의 발길을 모은 것. 이와 함께 초록마을이 운영 중인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생을 위해 운영 중인 ‘생산지 상생협력 기금 조성 시스템’도 주효했다는 평이다. . 지난 8월 실시한 ‘초록마을 유기농 태양초 & 고춧가루’ 예약 판매 진행 시에도 이 같은 시스템을 바탕으로 최고 품질의 유기농 고춧가루를 안정된 예년 가격에 공급하면서 소비자들의 예약이 폭주, 조기 마감한 바 있다.

그 결과 2010년 예약판매 가격(10kg,2만8500원)보다 오히려 20% 이상 가격을 낮춘 10kg당 2만2900원에 예약을 받고 있다.


초록마을은 작년 배추파동으로 ‘초록마을 유기농 절임배추 예약판매 행사’시 재고가 조기에 소진되자 올해에는 연초부터 시장상황 모니터링과 추가 물량 확보 등을 통해 전년도의 300%의 사전물량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선착순 한정 판매라는 것이 전해지면서 소비자들의 예약 주문이 쇄도해 조기 마감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절임배추 예약판매 행사를 기획한 초록마을 상품본부 이경욱 본부장은 “초록마을은 절임배추 예약판매에 이어 준비하고 있는 김장양념 알뜰할인행사 등을 통해 치솟는 물가와 식품안전사고에 노출된 소비자들을 위해 지속적인 정책 마련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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