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1~3분기 중국의 재정수입은 8조1663억3400만위안에 달했으며 이는 동기대비 1조8623억8300만위안(29.5%) 증가한 것이다. 재정수입 중 세수 수입은 동기대비 27.4% 늘어난 7조1292억1800만위안으로 집계되었다.
9월 한달의 재정수입은 7377억500만위안으로, 동기대비 1089억8600만위안(17.3%) 증가했다.
재정부는 재정수입 증가배경에 대해 "국내 경제의 안정적 성장세, 물가상승, 기업효과 등 요소의 종합적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경제발전이 가져온 세수 증가, 환율 변동으로 인한 관세 수입 증가 등의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쑨위둥(孫玉棟) 런민(人民)대학 공공관리학원 교수는 "올 한해 전국 재정수입은 10조위안을 넘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공공서비스 분야에 대한 지출을 늘려 주민소득이 공평하게 증가하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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