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서진호 결혼… "뒤늦은 결혼 신부에게 미안"

(사진=아이웨딩네트웍스)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작곡가 겸 프로듀서 김형석과 배우 서진호가 뒤늦은 결혼식을 올린다.

오는 22일 쉐라톤워커힐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김형석과 서진호(본명 노상림)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김형석이 중국 호남 TV ‘슈퍼보이즈’라는 프로그램 총괄 프로듀서를 맡게 되면서 올봄에 올리기로 했던 결혼식을 가을로 미뤄 올리게 됐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혼인신고를 마쳐 이미 법적 부부이다.

2006년 지인들과 함께한 연말 모임에서 우연히 만난 이 두 사람은 3년 넘게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욱 웨딩업체 대표는 “명실공히 최고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김형석씨 결혼식은 신승훈, 김조한, 박진영, 김광진 등 톱가수들이 대거 출연한 멋진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는 국내 최고 명품 콘서트 예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인맥이 워낙 넓어서 대규모 예식을 예상했으나 가까운 친지와 가족 150분 정도만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형석은 “오랫동안 결혼식이 미뤄져 신부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 드디어 결혼식을 올리게 돼 정말 행복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