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기지방경찰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경찰청이 대안학교 탈북청소년에 대한 안보교육를 실시했다.
경기경찰청은“19일 북한이탈주민 지원재단과 협력, 대안학교 탈북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유민주주의 국가관 정립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안보교육 및 현장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탈북청소년 안보교육은 북한이탈주민 성공정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6월17일 일반학교 재학 탈북청소년 안보교육에 이어 두번째다.
이번 교육은 북한과의 교육차이로 학업을 하향 지원하는 등 사회 부적응과 일반학교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탈북청소년에 대해 관심을 갖고자 마련됐다.
무엇보다 대안학교 재학 중인 탈북청소년들을 대상, 우리사회 일원으로서 바른 가치관 및 안보관 확립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안보교육에 참여한 탈북청소년들도 교육과 경기지방경찰청 홍보관등을 견학하며 신기함·감동 등으로 즐거워하는 분위기 였다.
특히 경찰 홍보관을 견학할 때는 자신도 경찰이 되고 싶다며 부푼꿈을 이야기하는 등 현장체험을 하며 너무 좋았다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또 있었으면 좋겠다는 반응도 내비쳤다.
한편 김종식 계장은 “탈북청소년에 대한 안보체험을 통해, 올바른 안보관 및 통일을 준비하는 바람직한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좋은 시책으로서 적극 추진 계획”이라면서 “친서민 치안정책에 발맞춰 다양한 정착지원 시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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