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프랑스 21일 총리회담…G20회의 전ㆍ현 의장국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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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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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국무총리실은 "김황식 국무총리가 오는 21일 방한하는 프랑수아 피용 프랑스 총리와 회담을 하고 양국간 실질협력관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19일 밝혔다.
 
 피용 총리는 오는 21∼22일 이틀간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 1991년 미셸 로카르 총리가 한국에 방문한 이후 프랑스 총리로서는 20년만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한ㆍ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잠정발효 이후 교역ㆍ투자 확대 등 양국간 실질협력관계 강화 방안과 다음달 3∼4일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성공을 위한 협조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반도 정세와 유로존 경제위기 등 지역 정세, 핵안보 및 개발 등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총리실 관계자는 “지난 7월 잠정발효한 한ㆍEU FTA 성과를 점검하고, 2주일 앞으로 다가온 칸 G20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양국이 전ㆍ현직 의장국으로서 상호 협조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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