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로스, ‘모바일 커머스’ 사업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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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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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인크로스는 실시간 할인 쿠폰 업체 ‘보너스비’의 영업양수를 통해 모바일 커머스 사업 본격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보너스비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주변 상점의 딜을 검색하고 고객이 바로 할인혜택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특히 상점주에게 수수료를 받지 않는 대신 고객에게 딜에 대한 쿠폰을 발급하고 소액을 받는 모델을 제시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인크로스는 보너스비의 서비스를 토대로 모바일 커머스 사업에 진출해 승부수를 띄울 계획이다.

우선 약 400만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TV맛집’ 앱의 맛집 정보와 맛집 할인 쿠폰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단계별로 차별화를 꾀해 모바일 커머스 사업을 점차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정정문 인크로스 커머스사업본부장은 “국내 대표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실시간 위치기반 쿠폰 서비스를 탑재한 모바일 앱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모바일 커머스 시장이 더 커질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보너스비의 관련 자산 및 영업권을 가져오게 됐다”며 “보너스비가 실시간 모바일 할인 쿠폰사업을 통해 축적한 마케팅 노하우와 인크로스가 보유한 모바일 마케팅 역량을 한데 모아 최고의 모바일 커머스 사업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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