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검 강릉지청은 20일 이 같은 혐의로 김학기 시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와 관련 지난 18일 김 시장의 집무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에 이어 김 시장을 소환해 뇌물 수수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김 시장의 소환 조사에 앞서 지난 18일 영장을 받아 체포한 김 시장의 사위는 체포시한 만료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 석방됐다.
한편, 검찰은 은행대출과 기업유치 보조금을 받기 위한 수단으로 매출을 부풀리고자 세금계산서를 허위로 발행한 혐의로 문씨를 구속한 바 있다.
임동은 지난 2005년 동해 북평산업단지로 이전하면서 총 96억5600만원의 보조금을 받았지만 부실 경영으로 지난 4월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그러나 동해시는 임동에 지급한 보조금 회수하지 못해 비리 의혹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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