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해외 위안화 채권시장 성장 속도 빨라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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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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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우리 기자) 해외 위안화 채권시장이 점차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일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은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를 인용,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역외 위안화 예금이 향후 수년 동안 딤섬본드 시장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S&P는 이 날 보고서를 통해 "국제 무역 결제화폐로서 위안화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중국이 글로벌 제 2대 경제대국로 부상했다"며 "이 두가지 요소에 힘입어 딤섬본드 시장 발전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지난 1년간의 중국 본토 내 자금 및 신용 경색으로 자금이 필요한 사람들 역시 딤섬본드 시장으로 향하고 있다며 딤섬본드 시장은 이미 중국 국내 대출 시장의 '대체수단'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딤섬본드란 홍콩에서 외국기업이 중국 위안화 표시로 발생하는 채권으로 중국식 만두인 딤섬에서 이름을 땄다. 중국은 이를 통해 적격 외국인기관투자가제도(QFII) 자격 없이 위안화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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