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MSCI와 정보이용계약 체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10-21 13:1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한국거래소(KRX)는 21일 세계 최대 주가지수 산출기관인 MSCI와 지수산출용 정보이용계약을 체결했다.

MSCI는 일 약 12만연개에 달하는 글로벌 주가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이 지수는 전세계 기관투자자가 운용하는 인덱스펀드, ETF의 벤치마크 및 파생상품거래소에 상장된 파생상품의 기초자산으로 활용되고 있다.

앞서 지난 10년 간 한국거래소와 MSCI 양사는 정보이용계약 문제에 관해 꾸준이 협의해온 바 있다.

다만 양사간 MSCI지수를 이용한 파생상품 해외상장 문제는 추후 별도로 논의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으로 MSCI는 여타 지수산출기관과 마찬가지로 ETF 등 일반적인 투자목적의 지수산출 및 이용은 자유롭게 할 수 있다.

MSCI지수를 이용한 해외시장의 파생상품 상장은 거래소와 별도 협의가 필요하다.

이번 정보이용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세계 주요 4대 지수산출기관인 다우존스(2005년4월), S&P(2009년9월), FTSE(2010년6월) MSCI(2011년10월)에게 한국증권시장의 지수산출을 위한 시세정보를 제공하게 됐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정보이용계약 체결은 상호 윈-윈의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MSCI는 국내외 투자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한국물 벤치마크지수를 꾸준히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번 계약으로 증시엔 직접적인 영향을 없을 것이나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헨리 페르난데즈 MSCI 회장은 “현재 MSCI는 이번 계약체결 이외에 한국에서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며 “MSCI 한국법인을 설립할 계획에 있고 현재 관계당국에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거래소와 MSCI는 이번 계약 체결을 계기로 상호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다양한 분양에서 상호 협력할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