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육군 1군단은 20일 경기도 고양시 환경단체인 ‘고양시 그린 스타트 네트워크’ 김성호 운영위원장(남, 54세)을 초빙, 군단 예하 전 환경업무 담당관 190여명을 대상으로 육군 최초 ‘그린리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각급 부대 환경업무 담당관들에게 정부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녹색운동 활동가인 ‘그린 리더’자격을 부여해 환경보호에 대한 병영 내 의식 수준을 향상시키고, 활동의 전문성을 배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1부 “기후변화와 녹색 성장”, 2부 “대한민국의 미래비전 녹색생활”을 주제로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와 대응노력 소개,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운동 ‘그린 스타트 운동’ 소개 등으로 3시간 동안 진행핶다.
김 원장은 생활속에서 개인이 실천하는 작은 노력이 대한민국의 녹색성장은 물론, 지구 온난화 방지로 이어지는 것임을 강조하고, 각급 부대 환경담당관들이 이번 교육을 계기로 ‘그린 리더’로 거듭나 병영을 포함한 지역 환경보호에 적극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교육 간에는 주요국가에서 추진하고 있는 녹색 전략과 고양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환경정책이 다양한 시각자료와 함께 소개되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한편, 군단은 환경보호에 대한 병영내 관심과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해 11월에 환경보호 사진전을 개최하고, 예하부대를 대상으로 추가 확산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 환경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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