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과 함께 세 살이 된 100명의 아기들을 초청하는 ‘버블쇼’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자료실, 도서관 뒷마당, 1층 로비 등 장소의 한계를 넘는 이색적인 음악회를 열고, 남녀노소 도서관을 이용하는 모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내 최정상의 베이스 함석헌, 김관현, 이준석으로 이루어진 “쓰리베이스(The Ⅲ Base)”은 네 번의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그 중 ‘3 캣츠CATS’는 고양이 분장을 하고 어린이자료실에서 뮤지컬 넘버를 부르는 무대. 어린이실에는 고양이 관련 책을 전시하고, 어린이들에게도 고양이 분장을 해 준다.
철학자 탁석산의 ‘인문학이란 무엇인가’강연은 직장인들을 위해 저녁 시간에, 한국 발레리노의 전설 이원국의 발레이야기 강연은 주부들을 위해 오전 시간으로 준비됐다.
3주년 기념행사의 피날레는 ‘교하도서관 친구들’의 음악회. 교하도서관의 인기 프로그램 ‘작은 음악회’ 무대에 섰던 연주자들과 재능나눔 기부자들이 모여 29일 저녁 1층 로비 특별 무대에서 연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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