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식관광축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진행된 한국음식관광 축제에서 한식이 건강과 장수의 비결을 찾는 현대인과 세계인의 추세에 온전한 자연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어 "한식의 맛과 멋을 알리며 음양오행의 이치를 담아낸 전주비빔밥 처럼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으로 관람객들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외국 관광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최근 K-POP과 드라마로 대표되는 한류에 한식 또한 큰 관심을 받으며 김치와 된장찌게 등을 직접 맛보기 위해 행사장을 일부러 찾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날 7만명의 내국인과 천여명의 외국인이 이날 행사장을 찾았다고 관계자 측은 덧붙였다.
중국에서 온 링링 씨는 “드라마 대장금을 통해 처음으로 한식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어디를 가야 할지 몰랐는데 전주를 찾으니 한국의 모든 것을 전부 볼 수 있어 좋았다. 전통음식과 다양한 발효식품까지 맛 볼 수 있어 굉장히 새로운 경험이었다. 특히 오징어 젓갈이 내 입에 잘 맞는다.” 면서 “이왕 전주를 찾은 김에 전주한옥마을과 비빔밥, 콩나물국밥과 막걸리 골목도 빼놓지 말고 꼭 들를 것”이라고 말했다 .
(아주경제 강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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