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토마토저축은행, 누구의 품안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10-21 19:4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지난달 영업정지된 토마토저축은행이 조만간 심사를 거쳐 매각 될 예정이다.

21일 관련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는 예금보험공사에 토마토저축은행 인수 의향서를 제출했다.

예보 관계자는 “토마토저축은행은 금융지주사 2곳, 프라임ㆍ파랑새 저축은행은 금융지주사 3곳과 기타 투자자 2곳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토마토저축은행은 경기와 인천지역을 거점으로 하고 있으며 자산이 1조5천727억원에 7개 점포를 거느리고 있다.

특히 토마토저축은행의 경우 저축은행 중 가장 큰 규모인데다 영업권이 서울과 가까운 경기와 인천이라서 금융지주사들이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를 하고 있다.

예보 관계자는 "이번 토마토저축은행의 경우 자산과 부채를 인수하는 PNA방식으로 인수가 될것이다" 며 " 인수 의향서를 제출한 업체의 규모와 자산 그리고 입찰 내용에 따라 인수자가 결정이 될것 같다"고 밝혔다.

입찰 금융지주사들은 토마토저축은행의 예금 저축 비율과 기업 대출 등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토마토저축은행의 인수를 밝힌 금융지주회사의 관계자는 " 토마토저축은행일 알짜 매물도 갖고 있어 자산과 부채만 선별 잘 할 경우 경쟁력이 높은 은행으로 성장 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예보는 이들 저축은행 패키지에 대한 인수의향서를 바탕으로 인수희망자가 제안하는 자산ㆍ부채 인수 범위와 순자산 부족액에 대한 출연 요청액 등을 검토하고 내달 중으로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해당 저축은행에 대한 우선 대상 협상자가 선정이 되면 인수 금융지주사들은 이전 저축은행에서 대출된 기업에 대한 예금 보존 및 연장 등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과 회수 방안 등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 등이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