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찰에 따르면 오후 1시쯤 경남 함안군에 사는 박모씨의 아파트 베란다에서 사용 중이던드럼세탁기가 폭발했다. 폭발로 박씨는 전신 50%의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로 불이 붙은 세탁물이 박씨에게 옮겨 붙어 화상을 당했다. 박모씨의 남편 황모씨(34)는 큰 방에 있던 중 폭발음을 듣고 가보니 아내의 옷에 불이 붙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경찰은 오는 25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남부분원은 품 자체의 결합여부에 대해 정밀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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