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여섯 번째로 마련된 도서관이다. 오산지역에는 1200여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다.
태국에서 온 산타 추씬(29·여)씨는 “도서관에 우리 딸 보다 내가 보고 싶던 책이 더 많아 좋다”며 “모녀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또 다른 공간이 생긴 것 같아 즐겁다”고 말했다.
배종성 건보공단 총무상임이사는 “건강보험 Zone이라는 공간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곳만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기 위한 꿈을 꾸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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