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신 헌 대표(오른쪽)가 21일(금), 공동시설 대표자에게 디지털TV를 전달하고 있다. |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롯데홈쇼핑이 지난 22일 디지털전환 소외계층에게 보급형 디지털TV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춘천시 소재 근화7동 경로당에서 진행된 이날 기증식은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과 롯데홈쇼핑 신헌 대표를 비롯해 다수의 사회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롯데홈쇼핑이 2012년 말 지상파 아날로그방송의 디지털전환 완료를 앞두고 사회적 소외계층의 디지털방송 시청을 지원하기 위해 2012년까지 10억 원을 기부하기로 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지난 1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 원을 기탁했으며, 2012년까지 나머지 8억을 추가 기부함으로써 모든 국민이 차별 없이 디지털 방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이 기부한 금액은 전국 15개 시도 지역아동센터·농어촌 마을회관·경로당 등에 보급형 디지털TV를 지원하는 데 활용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 신헌 대표는 “소외된 이웃을 배려하고 지원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는 것이 나눔 사회 실현의 첫걸음”이라며“내년 말 디지털전환 완료를 앞두고 사회적 소외계층이 디지털방송을 원활히 시청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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