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4일 무주택 서민들을 위한 정부의 보금자리주택 정책에 따라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 A3블록에 총 사업비 1059억 원을 들여 20층 규모(전용면적 39-55㎡) 임대주택 8개 동 613가구 건립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곳은 지난 2008년 사업승인에 이어 올 연말 착공, 오는 2014년 완공할 예정이다.
내년 1월 인천 남동구 구월동 500 일대에 총 사업비 1361억4100만 원을 투입되는 구월보금자리주택 지구에는 16-29층 규모(전용면적 26-59㎡)의 임대주택 6개 동 1045가구를 착공한다.
구월보금자리주택 지구는 지난해 허가가 완료됐으며 오는 2015년까지 신축할 예정이다.
또 인천 서구 경서국민임대주택 A블록 지구에 총 사업비 1590억 원을 들여 15층 규모(전용면적 29-55㎡) 8개 동 750가구를 내년 6월 착공해 2014년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보급되는 보금자리주택은 영종하늘도시·경서 지구는 30년 영구 임대 주택으로 구성됐다. 구월 지구는 1045가구 중 805가구는 5년 임대 후 분양 등 국민임대주택으로, 204가구는 영구임대주택이다.
이번에 지어지는 국민임대주택 건설사업은 보금자리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 및 주택법에 따라 국고보조금과 국민주택기금·사업시행자가 투자한다.
인천시는 도시재생사업과는 별개로 무주택 서민들에게 낮은 가격으로 주택을 공급하게 되는 보금자리주택사업이 본격 추진될 경우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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