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경수 기자)‘9만9000원을 내면 전국 20개 골프장을 할인요금으로 이용한다’
신설골프장 회원권 분양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틈새 시장을 노린 아이디어 상품이 나왔다. 골프포털사이트 MBC플러스골프는 골프장 주중 이용시 1년동안 각종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쿠폰북 ‘골프 패스’를 국내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 패스는 보증금없이 9만9000원에 쿠폰북을 구입하면 경기 충청 강원을 비롯한 전국 20개 골프장 이용시 그린피 및 부대시설 이용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은 골프장마다 할인율(10∼35%)이나 할인액(1만∼3만6000원)으로 표시돼있다.
이 상품은 일반회원권이나 주중회원권, 기타 보증금예치식 회원권처럼 거금이 필요하지 않은 것이 장점이다. 쿠폰북에 달린 할인권만 제시하면 누구든지 해당 골프장 프런트에서 그린피 등을 할인받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그린피 할인율 20%인 골프장에 네 명이 가면 곧바로 쿠폰북 구입금액 9만9000원을 회수하는 셈이다. 수도권 외곽골프장이나 퍼블릭골프장을 자주 찾는 직장인·주부 골퍼들에게 적합하다.
홈페이지(www.mbcplusgolf.com)나 골프용품숍 스크린골프장 등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1688-8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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