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재사용물품 사고, 수익금 이웃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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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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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 남구가 오는 28일 주안역 교통광장에서 제11회 남구사랑 한마음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자원을 소중히 여기고 재사용을 생활화하는 환경친화적인 생활문화정착을 위해 계획됐다.

구에 따르면, 지난 6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나눔장터에서는 가족단위의 개인, 비상업단체, 동주민센터 등 30여개 정도의 판매부스가 개설될 예정이다.

이날 나눔장터에 판매하는 물품으로는 의류, 신발, 가방, 유아용품,소형가전, 자전거 등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으면서 버리기에는 아까운 실속있는 중고생활용품들이다.

또한 삼광유리(주)인천공장, 동아개발(주) 홈플러스테스코(인하점)에서 기증받은 의류, 주방용품 등도 판매하며, 판매수익금은 구 관내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

이와 함께 남구 공예인연합회에서 지원하는 도자기목걸이, 휴대폰줄, 천연비누 만들기 및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공예체험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나눔장터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재활용가능물품을 나누고 다시 사용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주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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