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이드리스 나임 사힌 터키 내무장관은 23일(이하 현지시간) 터키 남동부에서 일어난 규모 7.2의 강진으로 사망자 264명으로 늘었다고 24일 현지 방송을 통해 밝혔다.
앞서 베시르 아탈라이 부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망자 수가 239명이고 부상자는 1300여명이라고 말했다.
아탈라이 부총리는 구조팀이 지진 피해를 본 반주(州) 곳곳에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이재민들에게 텐트와 담요, 식량을 나눠주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은 수백명의 사망자수가 정확하게 집계되지 않아 희생자 수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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