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스티브 잡스' 육성…지경부, SW 마에스트로 10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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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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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한국형 스티브 잡스’에 도전하는 ‘소프트웨어(SW) 마에스트로’ 10인이 최종 선정됐다.

지식경제부는 제1기 SW 마에스트로 과정 연수생 중 10인을 SW 마에스트로로 최종 선정하고 25일 인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정된 10인의 SW 마에스트로는 ▲구재성(22·인하대) ▲김형순(28·고려대) ▲방한민(27·강원대) ▲박남용(28·서울대) ▲변현규(26·세종대) ▲안병현(25·숭실대) ▲유신상(27·인하대) ▲이동훈(23·인하대) ▲이재근(27·숭실대) ▲진성주(25·광운대)다.

SW 마에스트로 과정은 ‘한국형 스티브 잡스’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혁신적인 재능을 겸비한 학생 등을 선발해 SW 분야별 최고 전문가의 실전 노하우 전수를 통해 SW산업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국가 인재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인증자 10인은 선발부터 최종 인증까지 1년2개월에 걸친 치열한 서바이벌 시스템에 따라 3단계 검증을 거쳤다.

지난해 8월 제1기 SW 마에스트로 지원자 350명 중에서 한 달간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100명의 연수생은 1년2개월 연수과정을 거쳤으며 이 중에서 10인의 SW 마에스트로가 탄생한 것.

이번에 10인의 SW 마에스트로에 선정된 유신상(27)씨는 교육 기간 동안 ‘2010 삼성 세계 바다 개발 챌린지(bada Global Developer Challenge)’에서 1위를 차지하고 ‘2010 대한민국 인재상(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들에게는 지경부 장관이 수여하는 인증서 및 지원금(1인당 5000만원)과 함께 창업에 필요한 컨설팅과 자금, 공간을 일괄 지원하는 원스톱(One-Stop) 창업지원 프로그램(3억원 상당) 등이 추가로 제공된다.

최중경 지경부 장관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우수 인재”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갖고 우리나라 SW 산업의 미래를 선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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