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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최초 한부모가족 편견해소 단편영화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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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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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단편영화, 함께 부르는 “가족의 노래”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경기도 북부청은 한부모가족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다양한 가족들이 서로의 삶을 이해, 관용, 포용함으로써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만들자는 취지로 15분 가량의 단편영화 “가족의 노래”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최근 이혼, 사별, 경제적 사유 등으로 한부모 가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한부모가족 159만 가구 중 22%인 35만 가구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북부청이 중앙 및 지방정부로서는 전국최초로 한부모가족 편견을 해소하고자 기획·제작했다.

이 영상물은 한부모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주변사람들로부터 편견과 차별을 받는 한부모 가족의 아픔과 시련을 소재로 삼아 한부모가족 이전에 모두 자식을 키우는 “한”(하나) 부모라는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주변사람들이 이들에게 가졌던 이미지를 새롭게 인식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북부청은 이 영상물을 각 시ㆍ군 건강가정지원센터, 한부모 및 가족관련 기관ㆍ단체, 교육기관, 도, 시ㆍ군 월례조회 시 상영할 수 있도록 DVD로 배포할 뿐만 아니라, 여성가족부, 도 홈페이지, 경기평생학습포털, 유투부 등 각종 포털사이트에 등재하여 누구나 다운받아 시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순자 복지여성실장은 “지금은 어느 때 보다도 한부모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때”라며, “이 영상물이 사회적 편견으로 자칫 움츠려질 수 있는 한부모들에게는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고, 주변사람들에게는 한부모가족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함께 배려하는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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