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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을 위한 졸업앨범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 캡처] |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단 한 사람만을 위한 졸업앨범 사진이 공개돼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상에 '한 사람을 위한 졸업앨범'이라는 제목으로 앨범 한 장을 촬영한 사진이 올랐다.
공개된 사진 속에 소개된 해당 학급에서는 여교사와 남학생 달랑 2명만 앨범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 특히 둘이 나란히 찍은 사진은 매우 단란한 느낌이다.
해당 사진의 올린 누리꾼은 "학교가 9월1일에 생김. 모두 전학생만 받기로 했는데 3학년은 1명. 결국 혼자 졸업"이라고 설명하면서 "그래도 기념으로 졸업앨범 만들어 줬다. 이건 뭐, 소풍이 아니라 데이트"라고 느낌을 덧붙였다.
이에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학교가 아니라 과외 수업이네", "학창 시절 친구가 없어서 슬펐겠다", "딸랑 선생님이랑 단 둘?", "그래도 졸업 앨범 있어서 다행", "그래도 졸업앨범은 만들어줬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 @767e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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