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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아·태지역 중앙예탁결제기관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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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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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내달 2~4일 3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15차 아·태지역 중앙예탁결제기관(ACG : Asia-Pacific CSD Group) 총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ACG 총회는 아시아 태평양지역 중앙예탁결제기관간의 교류를 강화하고 국제증권업무의 개선방법을 모색하고자 1997년 제1차 홍콩총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됐다. 예탁결제원은 제4차이래 약 10년 만에 다시 총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서울총회는 아·태지역 중앙예탁결제기관, 청산기관 등 14개국 21개 기관과 아시아 개발은행(ADB), 유럽중앙은행(ECB) 등 국제금융관련기구 저명인사를 포함해 1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진화하는 중앙예탁결제기관(CSDs in Evolution)'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총회에서는 장외파생상품시장의 성장과 다양한 거래시스템의 출현 등 시장간 경쟁심화와 이러한 경쟁을 극복하기 위한 시장간 통합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환경에서 중앙예탁결제기관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모색하게 된다.

또한 전통적인 예탁결제서비스를 넘어선 증권대차, 자산운용인프라 지원, 파생상품 매칭과 담보관리 플랫폼 제공 등 중앙예탁기관의 기능 확대를 위한 CSD의 올바른 진화 방향과 관련한 토론이 이뤄 질 것이다.

한편 예탁결제원은 ACG 총회에 앞서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환경변화와 자본시장인프라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금융위기 이후 아시아 자본시장 변화를 조명해보고 위안화의 국제결제 통화로서의 부각·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결제기구의 기능과 역할을 모색하는 등 향후 아시아 금융시장의 안정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자본시장 인프라 발전방안에 관해 논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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