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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가 전국 최초로 소규모 안전점검을 실시키로 해 주목된다.
시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경우 연 2회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공동주택(의무대상) 범주에 포함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시설관리에 소홀한 면이 있었다”면서 “이에 취약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함”이라고 25일 밝혔다.
소규모 공동주택이란 300세대 미만의 중앙난방이나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지 않은 공동주택과 150세대 미만이지만 중앙난방이나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공동주택으로 관내에는 총 197개 단지(연립주택 191개 단지, 아파트 6개 단지)가 여기에 해당된다.
시는 올해부터 1984년 이전 준공된 34개 단지와 시설물의 결함이 발생된 2개 단지를 시작으로 매년 예산을 확보해 40여개 단지씩 순차적으로 안전점검을 추진하여 시설물의 손상, 결함 등 기능적 위험을 사전에 파악해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시민의 안전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 안전점검 결과 막대한 비용이 필요한 보수 보강이 생기면 시에서 시행되고 있는 공동주택보조금 지원사업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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