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남자가 '다음' 여자를 만나 소개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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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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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소셜데이팅 업체인 이음은 국내 최초로 인터넷 대표기업 미혼남녀 3만여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소개팅 이벤트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음은 이번 인터넷 기업 직장인 소개팅을 시작으로 금융업계, 패션업계, 뷰티업계 등 직장인 소개팅 시리즈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직장인 소개팅 1탄 대상은 젊은 미혼남녀가 구성원의 대다수인 NHN, 다음, 엔씨소프트, 넥슨 등 국내 인터넷 기업 직원이다.

같은 계열에 종사하고 있는 타 기업의 이성을 매일 하루에 한 명씩 소개 받을 수 있으며 참여자 전체는 이음 OK 10일권(8000원상당) 아이템을 선물로 받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인터넷 기업 재직 싱글남녀는 다음달 6일까지 이음(www.i-um.com)이 각 기업 게시판 및 홍보팀을 통해 배포한 이벤트 페이지에서 본인의 소속 기업명을 선택하고 신청하면 된다.

이벤트는 업계 네트워크를 통한 시크릿 이벤트 페이지로 운영된다.

김윤진 이음 홍보팀장은 “이음은 바쁜 업무 중 잠깐 숨을 돌릴 수 있는 시간인 점심시간에 소개팅이 가능하다면 어떨까 하는 재미있는 발상에서 시작된 서비스”라며 “이웃 기업 이성과의 유쾌한 교류 및 설레는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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