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지원총괄 사장에 윤순봉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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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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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윤순봉 삼성서울병원 
지원총괄 사장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삼성은 25일 윤순봉 삼성석유화학 사장을 삼성서울병원 지원총괄 사장 겸 의료사업 일류화 추진단장으로 내정했다.

윤 사장은 삼성그룹 비서실 재무팀,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조정실장, 삼성전략기획실 홍보팀장 등을 거쳐 삼성석유화학 대표를 역임했다.

전문경영인‘혁신 전도사’로 불릴 정도로 경영혁신 분야의 전문성을 높게 인정받고 있다.

삼성은 삼성서울병원이 한 차원 더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과 국내 의료계가 지향해야 할 새로운 변화 방향의 제시가 필요한 시점임을 인식하고 윤 사장을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내고, 삼성의 5대 신수종 사업의 하나인 바이오·헬스케어 사업의 조기 사업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삼성은 윤 사장의 삼성서울병원 이동으로 공석이 된 삼성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 후임으로 정유성 삼성전자 부사장을 내정했으며, 조만간 주총 등 필요한 법적 절차를 거쳐 임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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