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 차고지 조감도 |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는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해온 문래·가산 시내버스 차고지의 녹화 공사가 다음 달 완료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들 차고지에 수림대 녹지조성, 방음벽 확충, 차고지 노면 포장 등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해왔다.
또 기존 노후건물을 철거하고 건물을 신축하는 한편 차고지 내 버스운전사를 위한 휴식 공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차고지가 소음과 매연 등을 발생시키고 시설이 노후됨에 따라 차고지 이전을 요구하는 인근 주민의 요구가 거셌다”며 “차고지를 무작정 이전하기보다는 지역주민의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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