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인천 문학야구장 전경 [사진 = SK와이번스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7전4선승제'로 진행될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경기에서 중립경기로 진행되는 5~7차전 기간에 삼성은 3루측을 사용한다. 직접 경기장을 찾고자 하는 야구 팬의 주위가 요망된다.
현행 한국야구위원회(KBO) 대회요강에 따르면 '중립경기 덕아웃 선택의 우선권'은 페넌트레이스 우승팀에 있다. 즉 서울 잠실구장서 열릴 5~7차전의 덕아웃 선택권은 전적으로 삼성이 갖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삼성은 3루 덕아웃을 선택했다. '원정구장'으로 왔던 잠실서 3루를 사용하면서 3루가 익숙한 데다 홈구장인 대구서도 3루를 사용하면서 3루가 친숙하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삼성의 응원좌석은 이번 5~7차전 내내 3루측이 됐고, 잠실구장을 찾아 경기를 보려는 삼성 야구팬들은 3루를 예매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하지만 주위할 사항은 이러한 덕아웃 선택이 '홈경기'와 '원정경기'의 구분까지 결정짓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5·7차전은 삼성 홈경기로 삼성이 나중에 공격하고, 6차전의 경우 삼성이 먼저 공격한다.
한편 한국시리즈 예매는 G마켓 인터넷사이트(www.gmarket.co.kr), ARS(1566-5702), 티켓링크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으로 진행된다. 5~7차전 입장권의 예매는 26일 오전 11시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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