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경남은행 박태훈 본부장(사진 오른쪽 두번째)이 조기호 창원시 제1부시장에게 ‘창원시 희망푸드마켓 후원증서’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경남은행은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창원시 희망푸드마켓을 후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오후 창원시청을 방문한 경남은행 박태훈 본부장은 조기호 창원시 제1부시장에게 ‘창원시 희망푸드마켓 후원증서’를 전달했다.
후원금 2000만원은 저소득 취약계층 식생활 기본권 보장을 위한 재원으로 쓰여지게 된다.
박 본부장은 "사회·경제적으로 모두가 힘들지만 조금씩 나누는 기부가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조기호 제1부시장도 "경남은행의 후원금이 희망푸드마켓을 이용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물품을 지원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지난 2009년 7월 창원시와 희망푸드마켓 후원협약을 체결한 후 매년 후원금 지원과 함께 운영 및 지원 봉사단을 매월 파견해 오고 있다.
희망푸드마켓은 창원시 각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은 650가구에 월 3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는 원거리에 있는 동읍·대산면에 이동식 푸드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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