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는 이날 제6차 교육개혁협의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대학 구조개혁 방안에 대해 일부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경우도 있지만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대학이 거듭나야 한다는 국민적 지지를 받고 있는 만큼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누구나 사교육 없이 학교 교육만으로도 우수한 인재로 성장ㆍ발전할 수 있도록 공교육을 내실화하고 사교육 의존도를 대폭 줄이는 일은 국가 경쟁력 강화와 공정한 사회 구현을 위해 매우 중요한 만큼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창의적 인재 확보는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근본적인 관점에서 미래 인재상과 인재 양성 방향을 논의해 사회적 공감대를 이끌어 내고 우수 인재를 길러내는 일에 사회 전체가 나서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이날 한국개발연구원(KDI) 김희삼 연구위원은 선진한국의 미래인재상으로 창의, 인성, 긍정 등 3가지를 제안하며 학교의 진로ㆍ취업준비 교육 강화, 변화를 추구하게 하는 사회환경과 조직문화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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