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폐지 '시청률 저조'…스타와 유기견과의 만남, 동물단체와 긴밀한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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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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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폐지.
KBS '자유선언 토요일-시크릿'이 가을 개편을 맞아 폐지된다.

25일 자유선언 토요일 연출자는 "시크릿이 가을 개편을 맞아 폐지되며, 11월 중순 후속으로 새프로그램이 첫 방송된다"고 전했다.

시크릿은 지난 6월초 첫 방송했으며 스타들의 비밀을 파헤지는 프로그램으로, 이휘재, 신봉선, 김희철등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지만 시청률 저조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시크릿 폐지에 이어 신설되는 프로는 연예인이 4주에서 6주간 유기견을 키우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감동과 웃음을 줄 예정이다.

권재영 PD는 “스타들이 유기견을 돌보고 새로운 견주를 만날 때까지의 모습을 그린다”면서 “새 프로가 ‘마이펫’이라는 가제로 불렸지만 프로그램 자체가 공익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한글로 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제작진과 유기견 관련 단체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진행될 뿐만 아니라, 유기견을 키우는 연예인들은 오디션을 통해 공정하게 심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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