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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 연비왕 세계대회 우승 기념 촬영(볼보트럭코리아 제공) |
올해 ‘볼보트럭 연비왕 세계대회’에는 예선전을 포함해 총 17개국 3500여명이 참여했다.
한국, 스웨덴, 영국, 러시아 등에서 선발된 17명의 운전자들이 지역 왕중왕전을 거쳐 결승에 진출했다.
온로드 부문 한국 대표로 출전한 석영개발㈜ 한호균 씨는 유럽 챔피언으로 선발된 스페인 대표와 막판 경합을 펼친 끝에 세계챔피언을 거머쥐었다. 한국은 지난 2010년에 이어 볼보트럭 연비왕 세계대회 2연패 달성했다.
또한, 금년에는 추가된 아시아지역 오프로드 대회에는 금강개발 오종근 씨가 2위와 10%이상의 격차를 보이며 덤프트럭부문 아시아지역 챔피언에 올랐다.
요아킴 로젠버그(Joachim Rosenberg) 볼보 아시아지역 트럭총괄 사장은 “각 국가별로 지역예선에 참가한 수천명의 볼보트럭 고객들이 전 세계 운전자들의 연비향상에 대한 의식을 변화시킨다는 점이 본 대회의 가장 큰 의미라고 생각한다. 평소 효율적인 운전습관은 연비향상은 물론, 더 나아가 사업 수익성 증대와 안전운전 그리고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스웨덴 현지에서 경기를 참관한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한국은 지난 2007년부터 상용차 업계 최초이자 볼보트럭 진출국가 중 최초로 연비왕 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며 “연비왕대회의 종주국으로써 앞으로도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연비효율 향상 및 안전운전에 대한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더 나아가 고객의 수익성 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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