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롯데와 롯데쇼핑은 “롯데월드,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이 위치한 서울 송파구 잠실동 40-1번지 12만8000㎡의 개별공시지가를 ㎡당 2910만원으로 결정한 처분을 취소하라”고 주장했다.
롯데는 “비교표준지인 신천동 7-18번지 토지 역시 잠실역 부근의 상업용 부지로 이용상황이나 도로조건 등에서 롯데 소유 토지와 차이가 없는데, 공시지가는 ㎡당 80만원 차이가 난다”며 “구청이 토지 조사나 가격비교를 잘못했거나 재량권을 남용해 위법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월 송파구는 잠실동 토지 개별 공시지가를 2910만원으로 결정·고시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