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국내선 및 단거리 국제선(후쿠오카, 오사카)에 이어 2011년 상반기 타이베이, 세부, 홍콩, 도쿄 등 부산을 기점으로 하는 중거리 국제노선에서도 차례로 연착륙했다.
특히 작년에는 국내항공사 중 최단기간에 흑자를 달성했고 올해 고유가 및 일본 대지진 여파 속에서도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함으로써 저비용항공사의 지속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에어부산은 취항 3년 만에 지역에 6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부산 기점 노선망 확충으로 지역민의 항공편의 증진과 해외관광객 유치에 힘써 지역에 굳건히 뿌리를 내린 지역항공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했다.
에어부산 측은, “안전∙편리성∙경제성을 고루 갖춘 ‘SMART한 실용항공사’로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했다 ” 며 “또한 지속가능한 저비용항공사로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것과 명실상부한 지역항공사로서 뿌리를 내렸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라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내년 2대의 항공기를 도입해 신규 노선에 투입하며 2015년에는 12대의 항공기로 19개 노선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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