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26일 오전 연천군청 재난상황실에서 2011년 하반기 ‘중점관리자원 확인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천군청 재난안전관리과장, 군부대 관련자, 중점관리지정업체, 동원자원 업무담당자 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인력, 농림, 산업자원, 보건복지, 건설, 교통, 식품동원 7개 분야로 나눠 실시됐다.
행사의 목적은 국가의 이용 가능한 인적·물적 자원의 동원능력을 확인·점검해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하고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자원동원계획 및 절차 등을 상호 확인함으로써 동원업무의 효율화를 도모하고 중점관리 자원에 대한 완벽한 동원태세를 확립하는데 있다.
연천군청 재난안전관리과장은 “북한의 또 다른 도발이 예상되고 있는 이때,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업무가 매우 중요한 업무로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 열린 이 동원자원행사는 민·관·군 합동으로 자원동원 계획을 상호 확인·점검하는 비중있는 업무를 다루는 자리이니 만큼, 보다 철저한 중점자원 확인을 통해 국가비상사태 시 신속하고 완벽한 동원과 군사지원체제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